추모1 메타버스로 완전히 달라지는 장례문화? 부모님이 돌아가셨다. 가족이 차에서 내려 메타버스 추모관을 간다. 함께 오지 못한 둘째 누나는 거실에서 부모님을 스마트폰으로 만난다. 메타버스 추모관 안에 마련된 영상관으로 들어가 살아생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계신 부모님과 대화를 나눈다. 부모님은 "우리 민호 많이 컸구나. 이제 중학생이지?" 하며 손자, 손녀부터 챙기신다. 서로의 안부도 묻고 부모님은 아이들의 커가는 모습에 흐뭇해하셨다. 어떠신가요? 현실성 있게 느껴지시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저런 장례문화가 있다면 오히려 좋을 것 같아요. 일방적으로 산 사람이 죽은 사람을 위해 지내는 제사 같은 것이 아닌, 사랑했던 고인과 대화도 나눌 수 있기에 기일이 마냥 슬프거나 우울하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화면에 계시는 부모님이라는 가상인물에 과거 부모님의 .. 2022. 10. 22. 이전 1 다음